찰리 채플린은 말했다.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. 배우 입장에서 실제 존재했던 선배 배우를 연기하는 건 묘한 기분일 거다. 완전히 창작된 인물이 아닌, 실제 세상에 존재하고 자신과 같은 길을 걸었던 이들을 연기하는 일이니까.
영화와 음악은 늘 맞닿아 있다. 찰리 채플린, 호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, 배우 겸 감독으로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까지. 자신이 연출한 영화 속 음악을 직접 담당하는 감독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.
그의 패러디는 무수히 봤으나 정작 그의 영화는 보지 못한 1순위라면 찰리 채플린이 아닐까. 유성영화 시대에 굳이 무성영화로 만든 <모던 타임즈>, 이 영화 역시 ‘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’로 손꼽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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